요즘 인기있는 에그드랍 따라 만들어보기!

 

안녕하세요~

 

다들 에그드랍 먹어보셨나요?

 

저는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신기했어요.

 

재료가 그리 특별하지 않은데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가게이름처럼 계란이 엄청 부드럽고 동그란 빵도 아주 맛있었어요.

 

친구 말로는 원래는 식빵 모양의 빵이 기본이고 동그란 빵으로 바꾸려면 돈을 추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저번에 아무 추가도 없이 시켰는데 동그란 빵으로 주더라고요

 

뭐징??

 

하지만 너무 맛있었지유!!

 

밑의 시잔은 그때 먹었던 거예요. 베이컨 딥 치즈?로 시켰어요.

 

아 이제 보니 제가 더블 치즈로 시킨 줄 알았는데 딥치즈로 시켰었네요ㅋㅋ

 

더블치즈로 주문하면 식빵 모양의 빵을 주고, 딥 치즈로 주문하면 저런 동그란 빵을 준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그란 빵이 부드럽고 좋았어요!

 

계란이 엄청 두툼해요. 적어도 2개 이상 들어간 것 같아서

 

저도 만들 때 두 개를 넣었답니다.

 

빵은 모닝빵을 썼는데 여느 모닝빵이 그렇듯이

 

크기가 작으니... 감안해주세요ㅎㅎ

 

 

재료: 덮을 빵 (모닝빵 사용), 베이컨 2~4줄 취향껏, 계란 2개, 슬라이스 치즈 1~2개, 설탕 (또는 대체 감미료), 시럽, 마요네즈, 버터, 소금, 우유 한 스푼

 

 

이 재료들은 제가 들어갔을 법한 것들을 넣어본 것일 뿐 실제 에그드랍 레시피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완성본입니다..ㅎㅎㅎ 아이고 재료가 다 튀어나왔쥬... (모닝빵이 너무 작아서!!)

 

라떼도 넘나 맛있어서 훌륭한 식사였답니다.

 

 

 

자 그럼 만들어 봅시다!

 

 

 

계란 두 개를 풀어줍니다.

 

계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해 체에 거를 거예요.

 

 

이것도 참.... 일이었답니다. 

 

의외로 알끈 때문인지 잘 안되더라고요. 숟가락으로 막 휘저어 겨우 했다는..

 

 

 

체에 걸렀으면 소금을 넣어주시고~

 

살짝 단맛이 나도록 감미료를 넣어줄 거예요.

 

설탕을 넣으셔도 되고 저는 에리스리톨 감미료가 있어서 그걸 넣었어요.

 

 

 

 

부드러움을 위해 우유도 추가!

 

이것도 취향 껏입니다. 저는 많이 넣어 망한 적이 있어서 소심하게 한 스푼만...

 

다 섞었으면 빵을 손질합니다. 

 

저는 모닝빵이라 반으로 갈라 주기만 했어요.

 

 

프라이팬에 불을 달구고 버터를 올려줍니다.

 

 

자른 빵을 버터 두른 팬에 구워줍니다.

 

확실히 작아 보이네요ㅋㅋ

 

재료를 덮는 부분은 살짝 바삭할 정도로 굽고 반대편은 따뜻해질 정도로만 했어요.

 

 

 

치즈를 녹게 하려고 빵 위에 올렸는데 저리 돼서

 

그냥 뺐어요..ㅋㅋㅋ 결국 가운데만 녹여졌다는..

 

이제 빵을 빼고 계란을 구워요.

 

 

에그드랍처럼 정교하게 접고 싶었는데 정말 어려운 거더라고요...

 

 

 

계란말이처럼 돼버려서 그냥 대충 잘라서 올렸어요.

 

아래 빵에 마요네즈를 조금 발라주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요~

 

 

그리고 계란을 잘 올리고 그 위에 또 치즈를 올려줍니다.

 

 

 

이제 베이컨을 구웁시다.

 

베이컨 추가하는 느낌으로 네 줄 구웠어요ㅎㅎ

 

 

위의 빵에는 시럽을 조금 발라줍니다.

 

달달해서 맛있어요. 단거 싫어하시면 패스~

 

 

 

지금 보니 빵이 조금 탔었네요..ㅋ

 

 

이렇게 베이컨을 올려주고~

 

빵을 덮어줍니다.

 

 

 

어때요, 나름 괜찮지 않나요?

 

아, 아니라구요...?

 

저는 만족합니다~~

 

 

 

짠! 이상 저의 아침식사였습니다.

 

 

결론: 에그드랍의 에그를 따라 하긴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다른 재료들과 같이 잘 만들어 먹으면 이것도 정말 맛있다:)